이정진 "유명 연예인에 여친 뺏겨, 쳐다만 봐"…양다리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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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진이 과거 유명 연예인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빼앗긴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정진은 과거 두 번이나 양다리를 당해봤다며 "아주 오래전 일이다. 호출기 시대였다. 제가 스무살 때인데, 그때는 제가 차가 없었다. 드라마에서 느낌이 이상해서 가보면 무슨 일이 있지 않냐. 저도 느낌이 이상해 여자친구 집 앞에 앉아있는데 차 한 대가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이정진은 이별 전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한 상태였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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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진이 과거 유명 연예인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를 빼앗긴 적 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정진이 출연해 안타까운 연애사를 밝혔다.
이정진은 과거 두 번이나 양다리를 당해봤다며 "아주 오래전 일이다. 호출기 시대였다. 제가 스무살 때인데, 그때는 제가 차가 없었다. 드라마에서 느낌이 이상해서 가보면 무슨 일이 있지 않냐. 저도 느낌이 이상해 여자친구 집 앞에 앉아있는데 차 한 대가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차가 당시 슈퍼카였던 이클립스였다. 그 차에서 제 여자친구가 내렸고, 운전석에는 그때 되게 멋진 연예인 형이 있었다. 저는 이제 막 대학에 입학했는데, (연예인이 모는) 차에서 제 여자친구가 내린 것"이라며 착잡했던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여자친구와 마주치진 않았냐'는 질문에는 "저를 봤어도 아는 척했겠냐"며 "그냥 멀리서 쳐다봤다. 내가 부족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정진은 이별 전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시계를 선물한 상태였다고도 했다. 그는 "할부로 구입한 시계였다. 할부 영수증이 날아오는 걸 보니 가짜는 아니었다"며 이별 후에도 시계 값을 지불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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