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AI 활용해 옛 토지대장 한자→한글로 바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옛 토지대장 한자 정보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한글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AI 학습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한글 변환과 검수 작업을 통해 정확도가 향상되고 작업 절차 간소화로 사업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토지대장 한글화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측량성과 검사 도입,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 운영 등으로 부동산 관련 행정 정확성을 높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옛 토지대장 한자 정보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한글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지대장은 일제강점기 작성돼 현재까지 토지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하며, 올해는 울주군 지역이 대상이다.
시는 AI 학습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한글 변환과 검수 작업을 통해 정확도가 향상되고 작업 절차 간소화로 사업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AI 기반 한글화 변환 사업으로 효율적인 행정 처리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재산권 행사 편의성을 증진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고 말했다.
옛 토지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제가 수기체 한자(행서, 초서)와 일어로 만든 지적공부다.
토지 소재,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 사항 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토지대장 한글화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측량성과 검사 도입,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 운영 등으로 부동산 관련 행정 정확성을 높인다.
어린이놀이터, 민방위대피소, 음식 판매 트럭(푸드트럭) 허가구역 등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 사물 주소 부여를 확대해 시민 생활 안전과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산 아파트서 추락한 50대, 길가던 80대 주민 덮쳐…모두 사망 | 연합뉴스
- "희생 잊지않게…" 배우 이영애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
- 졸피뎀 먹여 잠들자 고객 샤넬 시계 훔친 40대 피부관리사 | 연합뉴스
-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사, 출근길 전철서 쓰러진 승객 살려 | 연합뉴스
- 中수학대회서 직업고교생이 명문대생·AI 제쳐…"천부적 재능" | 연합뉴스
- [르포] "푸른 하늘 마음껏 보렴"…'지하 사육장' 백사자의 행복한 이사 | 연합뉴스
-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에 남매 사망…경찰, 구속영장 신청 | 연합뉴스
- 출근길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서 20대 승객 쓰러져 | 연합뉴스
- 90도 숙인 최태원 "재산분할 명백한 오류 발견…상고 결심"(종합) | 연합뉴스
- 197년 만에 日서 돌아왔던 신윤복 그림 행방 묘연…"도난 추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