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두 달째 상승...다섯 달 만에 '낙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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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둔화가 이어지고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더해 수출도 개선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심리지수가 낙관으로 진입했습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도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와 물가 둔화 흐름 등에 영향을 받아 시중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며 8p 내렸습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로 지난달보다 0.2%p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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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둔화가 이어지고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더해 수출도 개선되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심리지수가 낙관으로 진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1.6으로, 지난달 99.7보다 1.9p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형편과 전망, 가계수입전망 등 6개 지수로 산출하는데, 100보다 높으면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달 지수는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8월 이후 다섯 달 만에 비관 흐름에서 벗어났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와 대출 규제 강화, 고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 경기가 위축되면서 1p 내려갔습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도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와 물가 둔화 흐름 등에 영향을 받아 시중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며 8p 내렸습니다.
물가전망지수 역시 농산물과 외식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석유류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며 3p 하락했습니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로 지난달보다 0.2%p 하락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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