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금지 경고했는데…폭풍 속 바다로 다이빙(영상)

현성용 기자 2024. 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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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폭풍 '이샤(Isha)'가 영국과 아일랜드를 강타한 가운데, 아일랜드에서 한 남성이 접근금지 경고가 내려진 바다로 다이빙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논란이 됐다.

영상엔 맹렬한 파도가 다이빙대를 뒤덮는 모습도 담겼다.

이날 영국 왕립구명보트협회(RNLI)와 아일랜드 해안 경비대는 "바다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한 상황이었다.

경고를 무시하고 목숨을 건 다이빙을 펼친 남성의 영상은 큰 후폭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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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겨울 폭풍 '이샤(Isha)'가 영국과 아일랜드를 강타한 가운데, 아일랜드에서 한 남성이 접근금지 경고가 내려진 바다로 다이빙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논란이 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영상은 전날 아일랜드 갤웨이(Galway)에 있는 명소인 '블랙록 다이빙 타워(Blackrock Diving Tower)'에서 촬영됐다.

영상에서 남성은 강풍이 불고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는 와중에도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바다로 몸을 던졌다. 다행히 남성은 무사히 물 밖으로 나왔지만, 남성의 키보다 높은 파도가 남성을 덮치는 아찔한 장면이 찍혔다. 영상엔 맹렬한 파도가 다이빙대를 뒤덮는 모습도 담겼다.

이날 영국 왕립구명보트협회(RNLI)와 아일랜드 해안 경비대는 "바다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한 상황이었다. RNLI는 "파도에 휩쓸려갈 수 있으며, 구조자들의 생명도 위험할 수 있다"며 "해안을 방문해야 한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겨울 폭풍 '이샤(Isha)'가 영국과 아일랜드를 강타한 가운데, 아일랜드에서 한 남성이 접근금지 경고가 내려진 바다로 다이빙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논란이 됐다. 출처 : @galwaytourism *재판매 및 DB 금지

경고를 무시하고 목숨을 건 다이빙을 펼친 남성의 영상은 큰 후폭풍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남성이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생명도 위험하게 할 뻔했다고 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이런 바보들은 자신이 곤경에 처하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b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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