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SF 확산 차단 총력…고위험 19개 시·군·구 특별점검

임용우 기자 2024. 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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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26일까지 '접경지역 등 고위험 시·군·구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에서 ASF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 강화, 경기 파주·김포·연천·포천, 강원 철원·화천·인제·고성, 경북 영덕·안동·의성, 부산 등 19개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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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강원·경북·부산 등 지역 대상
미흡 사항 즉시 시정·보완 조치 예정
대구 북구 검단동 축산물도매시장에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방역차량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도축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26일까지 '접경지역 등 고위험 시·군·구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에서 ASF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 강화, 경기 파주·김포·연천·포천, 강원 철원·화천·인제·고성, 경북 영덕·안동·의성, 부산 등 19개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고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 강화와 경각심 제고 등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양돈농가에서도 농장 밖은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으므로 언제라도 내 농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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