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오렌지·한라봉·딸기 최대 20% 할인…"과일 인플레 걱정 마세요"

이호승 기자 2024. 1. 2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마트(139480)는 관세가 인하된 오렌지와 자몽 등 수입 과일을 비롯해 한라봉, 레드향, 딸기 등 겨울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렌지는 26~28일까지 3일간, 그 외 과일은 2월1일까지 일주일간 할인 판매한다.

이구남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할당관세 시행에 따라 과일 소비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월에도 다양한 수입 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이마트(139480)는 관세가 인하된 오렌지와 자몽 등 수입 과일을 비롯해 한라봉, 레드향, 딸기 등 겨울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렌지는 26~28일까지 3일간, 그 외 과일은 2월1일까지 일주일간 할인 판매한다.

오렌지는 기존보다 20% 저렴하게 준비했다. 시세가 오른 귤, 만감류에 대한 수요가 대체재인 오렌지로 분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미국산 네이블오렌지(특대/특)'를 개당 1580원/1,280원에 판매한다. 기존 50%에서 10%로 낮아진 관세 인하분에 자체 할인을 더해 관세가 없는 평년 3월 가격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산 과일 가격 상승 상황을 고려해 오렌지를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해외 직소싱 비중을 기존 50% 수준에서 80% 이상으로 확대했다.

오렌지 수입량도 대폭 늘려 1월 입고 물량만 작년 대비 5배에 달한다. 2월 역시 작년 동월 대비 판매 물량을 최소 3배 이상 준비했다.

자몽은 '레드자몽(이스라엘산)'과 '멜로골드자몽(미국산)'을 개당 248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주는 2+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라봉과 레드향은 직전 대비 최대 15% 저렴하다. 한라봉(4~6입/박스, 4~7입/봉)을 1만3900원/1만900원에, 레드향(4~6입/박스, 4~7입/봉)을 1만6900원/1만3900원에 준비했다.

딸기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한다. '딸기(500g/팩)'는 3000원 할인한 1만2800원에 판매하며, 산청, 금실, 킹스베리 등 프리미엄 '국산의 힘' 딸기는 전 품목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2일부터 농식품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설 성수 신선식품 할인도 계속한다. 26일부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사과, 배, 계란, 대파 등을 30% 할인하며, 기존 행사가 연장되는 상품도 포함돼 있다.

이구남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할당관세 시행에 따라 과일 소비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월에도 다양한 수입 과일 할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