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작품상·각본상 후보
신새롬 2024. 1. 24. 05:51
한국계 캐나다인 영화감독 셀린 송의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영화계 최고 권위의 오스카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제96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후보로 '패스트 라이브즈'를, 각본상 후보로 이 영화의 각본을 쓴 셀린 송 감독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한국계 감독의 영화가 오스카 작품상 후보가 된 것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2021년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한편 재미동포인 피터 손 감독도 국내에서도 흥행한 '엘리멘탈'로 장편애니메이션 후보가 됐습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0일에 열립니다.
신새롬 기자(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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