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이-팔 분쟁 해결은 2국가 해법이 유일…이스라엘 점령끝내야”

박은주 2024. 1. 24. 0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 해결안은 '2국가 해법'이 유일하다며 이를 거부하는 이스라엘 정부 고위인사들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스라엘 정부 고위 인사가 지난주 2국가 해법을 두고 명백하고도 반복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 같은 발언은 여기 안보리 테이블에 앉아 있는 이스라엘 우방국들의 강력한 호소가 있었음에도 나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3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 해결안은 '2국가 해법'이 유일하다며 이를 거부하는 이스라엘 정부 고위인사들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문제 의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이스라엘의 점령은 끝나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스라엘 정부 고위 인사가 지난주 2국가 해법을 두고 명백하고도 반복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 같은 발언은 여기 안보리 테이블에 앉아 있는 이스라엘 우방국들의 강력한 호소가 있었음에도 나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 국가로 병존하는 2국가 해법을 팔레스타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보지만 이스라엘은 극우 정치인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 국가 건립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는 가자지구 문제 해결 방안과 관련해 유엔 회원국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의장국인 프랑스의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 주재로 안보리 이사국 외 비이사국 20여개국이 참여하는 고위급 공개토의 방식으로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