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제시 2개월 휴전안 거부 …완전한 휴전 요구"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을 조건으로 2개월간 교전을 중단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하마스 측이 거부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 고위 관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2개월 휴전안을 거부했으며 완전한 휴전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인질을 석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하마스 지도부가 가자지구를 떠나는 방안도 거부했으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 등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인질을 단계적으로 석방하는 조건으로 2개월 교전 중단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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