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의회, ‘스웨덴 나토 가입’ 비준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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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의회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의결했다.
국영 TRT하베르 방송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의회 본회의에 상정된 비준안은 표결 결과 찬성 287명에 반대 55명으로 가결됐다.
군사적 중립국이던 스웨덴과 핀란드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석 달 뒤 나토 가입 신청서를 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국이 모두 자국 의회에서 가입 의정서를 비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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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튀르키예 의회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의결했다.
국영 TRT하베르 방송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의회 본회의에 상정된 비준안은 표결 결과 찬성 287명에 반대 55명으로 가결됐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한 지 3개월 만이다.
나토 회원국 가입 승인 안건은 본회의에서 표결이 통과되면 대통령 서명을 거쳐 최종 비준된다.
군사적 중립국이던 스웨덴과 핀란드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석 달 뒤 나토 가입 신청서를 냈다. 핀란드는 지난해 4월 합류했다.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국이 모두 자국 의회에서 가입 의정서를 비준해야 한다. 나토 30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와 헝가리 두 나라만 이 절차를 마치지 않았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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