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19살 반려견 아직 정정, 아파도 약으로 해결 NO”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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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월 23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도그데이즈'의 주인공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서형은 '도그데이즈'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사실 일절 고민할 게 없었다. 제가 반려인이다 보니 쉽게 전근했고, 현장에 여러 강아지가 오니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 밝혔다.
김서형은 19살인 반려견 꼬맹이에 대해 "아직 정정하다. 그래도 잘 버티고 서 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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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서형이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월 23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도그데이즈'의 주인공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서형은 '도그데이즈'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사실 일절 고민할 게 없었다. 제가 반려인이다 보니 쉽게 전근했고, 현장에 여러 강아지가 오니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 밝혔다.
김서형은 19살인 반려견 꼬맹이에 대해 "아직 정정하다. 그래도 잘 버티고 서 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장도연이 "노견 키우시는 분들은 걱정이 많지 않냐"고 묻자 김서형은 "저는 별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서형은 "순리대로 살아야 하는 건 받아들이는 편이다.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 것 빼고는 인생에서 흘러가야 하는 자연의 섭리는 그냥 맡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옷 잘 입는 도인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형은 "예전에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신 걸 생각해 보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슬플 수 있으나 죽음의 시점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누가 오래 살고 버티냐'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꼬맹이도 아픈 지점들이 있지만 굳이 약으로 해결하진 않는다. 19년을 함께 살면서 누구보다 오래 관찰했기에 그 아이가 최대한 편한 선을 찾아주는 것 같다"며 "꼬맹이를 위해서는 희생해도 된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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