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내팽겨친 ‘진짜 재능’, 바르사로 향하나?...“선수 본인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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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그린우드의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는 그린우드를 이번 시즌 내내 모니터링해 왔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6월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곧 계약을 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그린우드는 그의 에이전트에게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것이 '꿈의 이적'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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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메이슨 그린우드가 바르셀로나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그린우드의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2년, 여자친구 성폭행 및 살해 협박 혐의로 기소된 그린우드는 오랜 수사 끝에 그에 대한 소송이 기각, 취소되며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듯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야했다. 그리고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를 떠나며 다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재능 하나만큼은 엄청나다고 평가받은 그린우드는 이적과 동시에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5라운드 오사수나전에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른 그린우드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올려놓았고, 7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에 선발 출전해 도움을 기록, 9라운드 셀타 비고전 데뷔골까지 넣으며 스페인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을 마친 모습이었다. 이러한 그린우드에 활약에 맨유 팬들 역시 만족과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12월엔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구단 선정 12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비록 12월에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1골 1도움이 전부지만 팀 공격 작업의 선봉 역할을 도맡으며 활약했다. 특히 18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후 앙투안 그리즈만이 그를 향해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다. 우리는 경기 막판에 그를 막을 수 없었고 결국 두 골을 허용했다”라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생소한 스페인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린우드. 사실상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등 이른바 라리가의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팀 토크’는 “레알과 아틀레티코 및 스페인과 유럽 전역의 여러 구단에서 그를 향해 관심을 보였다. 해당 팀들은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고 여름에 이 기회를 노린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린우드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는 그린우드를 이번 시즌 내내 모니터링해 왔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6월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곧 계약을 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그린우드는 그의 에이전트에게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것이 ‘꿈의 이적’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체의 소식통은 ‘바르셀로나는 그가 국내, 국제 대회 모두에서 팀을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이자 미래를 위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그린우드가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영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들은 이번 시즌 그를 지켜보기 위해 6번이나 스카우트를 보냈으나 매번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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