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광 브라이언, 박주호 난장판 집에 “그냥 가겠다” 손절→현실 육아 체험 (슈돌)[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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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브라이언이 난장판이 된 박주호 집 상태에 경악했다.
이날 박주호 집에 '청소광' 브라이언이 방문했다.
브라이언은 본격적으로 청소를 하기 전 박주호의 집을 둘러봤다.
이를 지켜보던 인순이는 "브라이언을 우리 집에 한번 불러야겠다"며 욕심을 드러냈고, 소유진 역시 "1가구 1브라이언 도입이 시급하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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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슈돌' 브라이언이 난장판이 된 박주호 집 상태에 경악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인순이가 내레이터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박주호 집에 '청소광' 브라이언이 방문했다. 브라이언은 "아이들에게 청소의 노하우나 기본들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서 오긴 했지만, 과연 이 친구들이 청소에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준호와 아들 건후, 진우는 베이킹소다와 린스를 섞은 인공 눈으로 눈싸움을 하고 있던 상황. 어지럽혀진 거실을 목격한 브라이언은 "앉을 데가 없다. 죄송한데 저는 그냥 가겠다"고 손절을 선언했다.
브라이언은 진우가 눈을 밟은 발로 소파에 올라가자 경악했다. 결국 브라이언은 작별 인사를 건넸고, 건후는 "바로 가지 마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우리 오늘 첫 만남인데 자주 본 것처럼 왜 그러냐"면서도 건후의 애교에 흠뻑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직접 준비한 걸레 슬리퍼를 신고 등장했다. 밑창에 걸레가 달려 발을 뗄 떼마다 자동으로 청소된다고. 브라이언은 본격적으로 청소를 하기 전 박주호의 집을 둘러봤다. 온갖 장난감으로 어질러진 아이들의 방과 난장판인 옷장에 혀를 내둘렀다.
분노를 억누른 브라이언은 "시청자 여러분 죄송해요"라며 '슈돌' 제작진을 향해 "I hate you(아이 헤이트 유)"를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브라이언은 두 형제의 방해에도 불구 놀고 방치된 장난감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청소광다운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언은 거실을 치우기 위해 실제로 가지고 다니는 휴대용 청소용품을 꺼내기도. 브라이언은 미니 빗자루를 이용해 소파 아래와 바닥 틈새까지 쓸었다. 이에 박주호와 건후, 진우는 두 팔을 걷고 청소에 동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인순이는 "브라이언을 우리 집에 한번 불러야겠다"며 욕심을 드러냈고, 소유진 역시 "1가구 1브라이언 도입이 시급하다"고 맞장구쳤다.
청소에 지쳐 소파에 쓰러져있는 브라이언에게 충격적인 소리가 전해졌다. 박주호가 일 때문에 잡시 집을 비워야 한다는 것. 박주호가 자리를 비운 사이 브라이언은 두 형제를 위해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준비,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밥을 먹는 와중에도 브라이언은 건후의 입을 틈틈이 닦아주고, 진우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을 때 이를 말리며 식기 사용법을 가르쳤다. 그러나 진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 이렇게 먹는 거 좋아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돌아온 박주호는 '슈돌'에 정기적으로 출연해줄 것을 제안, 브라이언은 그의 말을 끊으며 "매니저 KBS 스케줄 잡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두 형제를 향해 "되도록 집에선 아빠, 엄마 쉴 수 있게 청소를 도와드렸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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