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차청화 “얼마 전 결혼” 행복 근황→조한철 탓 눈물 펑펑 (배우반상회)

JTBC ‘배우반상회’ 캡처

JTBC ‘배우반상회’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차청화와 조한철이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1월 23일 첫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 장도연의 설레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들은 근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청화는 "저는 얼마 전에 결혼을 했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 살고 있다"며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차청화는 지난해 10월 오랜 기 교제해온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를 듣던 조한철은 "그 결혼식 정말 가보고 싶었다"며 상처받았음을 고백했다. 알고 보니 차청화가 결혼식에 조한철을 초대하지 않은 것. 차청화는 "작품 할 때 정말 친했는데 너무 바쁘신 걸 아니까 연락드리기 죄송했다"고 해명했다.

차청화는 "배우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회사 생활과 달라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라는 의심이 들 때가 있다. 근데 선배님들이나 관계자들이 칭찬을 해주면 너무 힘이 된다. 지금 제가 자주 연락하는 선배님들은 그런 이야기를 현장에서 해주셨던 분들"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에 조한철은 "근데 왜 결혼식에 안 부르냐"며 뒤끝을 보였고, 장도연은 "언니 그냥 결혼식 한 번 더 하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청화는 '갯마을 차차차'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한철에 대해 "당시에 제가 힘들어 보였나 보다. 선배님은 우울할 때 탱고를 추신다고 하더라. 그런 말씀을 하시면서 저를 딱 안아주시는데 펑펑 울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JTBC '배우반상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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