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김서형도 번아웃 고백 “일 욕심 부리다 에너지 소진” (살롱드립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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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번아웃 증상을 호소했다.
1월 23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도그데이즈'의 주인공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서형은 "일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여러 작품에 참여하는 것보다 한 작품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성실도를 두는 편이다. 근데 연달아서 몇 작품씩 하다 보니까 제가 쓸 수 있는 에너지들이 많이 빠졌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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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서형이 번아웃 증상을 호소했다.
1월 23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도그데이즈'의 주인공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그간 작품을 너무 많이 찍어서 쉴 새가 없었을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김서형은 "지난해 도연 씨 만난 이후로 계속 쉬지를 못해서 최근에 좀 쉬고 있는데 쉬면서 약간 번아웃이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서형은 "일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여러 작품에 참여하는 것보다 한 작품에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과 성실도를 두는 편이다. 근데 연달아서 몇 작품씩 하다 보니까 제가 쓸 수 있는 에너지들이 많이 빠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작품마다 다른 인생을 살기 때문에 제가 제 기에 빨리는 것 같다. 캐릭터에서 나와서 살 수는 있다. 근데 몸은 하나고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소진이 됐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욕심 때문에 나 자신을 챙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상태에 대해 김서형은 "'내가 왜 이러지?', '어디 아픈가?'라는 생각 때문에 요 근래 무서웠다. 근데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괜찮다. 다행히 회복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장도연은 "어디서 주워들은 건데 내가 우울한지 무기력인지 잘 모르다 보니 감정을 쉽게 생각하고 넘긴다. 우울함과 무기력감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게 회복탄력성이라고 하더라. 김서형 씨가 회복탄력성이 좋으신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쉬는 것도 잘 쉬어야 한다"고 운을 뗀 김서형은 "우울감에 빠져서 계속 생각하는 게 아니라 늘 하던 대로 운동 루틴을 지켰다. 정말 몸 일으켜서 가는 것조차도 힘든데 그 루틴을 계속 지켰다"며 필라테스를 20년 동안 해왔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김서형이 자신의 상태를 묻자 "저도 되게 무딘 편이다. 지금은 그래도 잘할 수 있는 걸 선택하는 편인데, 예전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들어오는 일들을 어지간하면 모두 했다. 그러다 보니 몸이 너무 힘들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넘겼는데 어떤 분이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데 괜찮으세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다들 아침에 일어나면 지하 주차장 가서 죽상을 하고 가지 않나요?'라고 했더니 다 그렇게 일하진 않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때 일의 과부하를 느꼈다. 5~6년 전 일인데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내가 뭘 하고 싶고, 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니까 선택에 대한 확신이 생기더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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