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즈,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인수

김규빈 기자 2024. 1. 24.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위스 산도즈 그룹이 미국 생명공학기업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 주사제)의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제제 복제약)를 인수하고 안과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24일 미국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산도즈 그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안과 질환 치료제 '시멜리'를 1억7000만달러(약 226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시멜리' 확보
선불금 2266억원 지급…인수절차 상반기 중 완료
ⓒ News1 DB

(바이오센추리=뉴스1) 김규빈 기자 = 스위스 산도즈 그룹이 미국 생명공학기업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 주사제)의 바이오시밀러(생물학적제제 복제약)를 인수하고 안과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24일 미국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산도즈 그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안과 질환 치료제 '시멜리'를 1억7000만달러(약 2266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합병 절차는 올해 상반기 내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산도즈 그룹은 시멜리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 라이선스 신청, 재고분, 안과 영업 및 현장 인력, 독점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용 권한 등을 확보하게 됐다.

시멜리는 안과용 주사제 0.3㎎(6㎎/㎖) 및 0.5㎎(10㎎/㎖)로 출시되며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허가를 받았다. 시멜리는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케렌 하루비 산도즈 북미 사장은 "산도즈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에 또 하나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추가해 기존 안과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게 되었다"며 "미국 내 환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멜리를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단의 배너를 누르면 바이오센추리 (BioCentury)기사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뉴스1 홈페이지 기사에 적용)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