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0개, 日 에이스' 미나미노, 이라크전 패배 이유 직접 밝혔다... "열정 부족했다" 인정, 인니전 '총공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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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이스' 미나미노 다쿠미(29)가 이라크전 패배를 반성했다.
일본은 2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조 1위를 놓친 미나미노는 "이라크전 패배 후 느낀 것이 당장 우리 앞에 놓인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승리에 대해 배고픈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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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일본은 1차전에서 베트남을 4-2로 제압했지만 이라크와 2차전에서 1-2로 충격패했다. 아시아 최강과 우승을 자부한 일본은 자존심을 구겼다.
일본 '닛칸 스포츠'는 이날 "미나미노가 이라크보다 열정이 적었던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이번 인도네시아전에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다. 이라크전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나미노는 베트남전에서 2골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지만 이라크전에서는 단 한 차례의 슛도 때리지 못하고 부진했다.
현재 1승1패(승점 3)로 조 2위인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이겨도 D조 1위가 될 수 없다. 조별리그에서 복수의 팀이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이 적용된다. 조 1위는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잡은 이라크(승점 6)로 이미 확정됐다. 조 1위를 놓친 미나미노는 "이라크전 패배 후 느낀 것이 당장 우리 앞에 놓인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승리에 대해 배고픈지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일본은 우승이 목표다. 하지만 정신력이 있어야만 실력과 전술도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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