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동향 긴밀 주시…북러협력에 김정은 혜택 우려"

이화영 2024. 1. 2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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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최근 긴밀해지는 북러 관계가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무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대해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23일 브리핑에서 북러 협력 강화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북러 관계의 심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위협 발언과 맞물린 최근 북한의 군사 동향을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우리가 한반도에서 유지하고 있는 방위 태세가 그 위험에 대응하는 데 적정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미국 #북한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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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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