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환,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평창 레거시' 연일 깜짝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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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환 / 봅슬레이 모노봅 금메달 : 1차에서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해서 2차 때는 1차보다 부담이 좀 덜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지금 나이에 좋은 올림픽이 열려 출전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캄페올 아그네스 / 태국 봅슬레이 은메달 : 태국에는 겨울이 없는데 평창 재단에서 도움을 줘서 이곳에서 연습할 수 있었던 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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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등학생 유망주 소재환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봅슬레이 1인승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역대 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나온 아시아 선수 최초 금메달입니다
한편, 평창 재단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은 동계 종목 취약국 선수들이 썰매 종목에서 연일 메달을 따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봅슬레이 1인승 모노봅 경기에 출전한 소재환이 1, 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63을 기록해 2위를 1초 33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나온 우리나라의 첫 썰매 종목 메달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금메달입니다
투포환 선수로 뛰다 중3 때 종목을 바꾼 소재환은 최근 출전한 8번의 청소년 시리즈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를 따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7살 고등학생 소재환의 다음 목표는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입니다
[소재환 / 봅슬레이 모노봅 금메달 : 1차에서 좋은 기록으로 마무리해서 2차 때는 1차보다 부담이 좀 덜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릴 기회가 많지 않은데 지금 나이에 좋은 올림픽이 열려 출전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 종목 은메달은 우리나라의 동계 스포츠 저개발국 선수 육성 사업을 통해 처음 출전한 아프리카 튀니지의 루리미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전날 여자 모노봅에서 깜짝 은메달을 딴 태국의 아그네스 선수도 평창 레거시가 만든 놀라운 성과였습니다
[캄페올 아그네스 / 태국 봅슬레이 은메달 : 태국에는 겨울이 없는데 평창 재단에서 도움을 줘서 이곳에서 연습할 수 있었던 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김아람 / 평창기념재단 인재양성팀장 : 우리는 (프로그램에 따라) 그들을 한국으로 데려오고, 우리의 올림픽 시설과 은퇴한 코치들을 활용해 돕고 있습니다.]
2011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서 세계와 약속했던 평창의 노력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동계 스포츠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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