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응 사라진 2년, 친절한 광진씨 첫 ‘청렴 1등급’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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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관행은 과감히 잘라내고, 우리 직원들과 구민들의 청렴한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서울 광진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청렴도평가 1등급을 달성하기까지 구정을 믿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들께 신뢰받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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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관행은 과감히 잘라내고, 우리 직원들과 구민들의 청렴한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서울 광진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광진구의 청렴도는 민선 8기 이후 점차 한 계단씩 올랐다. 구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것은 개청 이래 처음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종합청렴도는 구민과 직원의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현황을 종합해 평가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선 8기 이후 청렴과 친절은 동전의 양면임을 강조해 직원들 모두가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친절과 청렴을 체화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김 구청장을 단장으로 반부패 추진단을 구성해 부패예방 대응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부서 소통예산 편성 ▲반부패 청렴지킴이단 운영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 ▲갑질·성비위 내부반성을 위한 자정결의대회 실시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변호사 제도 ▲청렴라이브 콘서트 개최 등 개선 대책을 추진했다. 김 구청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채널을 통해 우리 구 부패 취약요인을 철저히 분석했다”며 “갑질과 성비위 내부반성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12년 만에 종합청렴도 2등급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어 올해는 1등급이라는 결실을 봤다. 김 구청장은 “특히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받은 ‘업무관련 금품 및 향응 경험 제로’는 기관장으로서 자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구는 국장·과장·팀장 리더 다짐선언 실시, 간부공무원 청렴 공감방송, 청렴칭찬 릴레이 방송 등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김 구청장은 “청렴도평가 1등급을 달성하기까지 구정을 믿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친절과 소통을 바탕으로 구민들께 신뢰받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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