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 아픈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에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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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이 사업은 전국 139곳 시·군에서 겨울과 봄철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중점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파쇄지원단은 산림과 연접한 곳(100m 이하), 고령농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을 우선 찾아가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한다.
농진청은 중앙단위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2월7일께 개최하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실천운동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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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개 시·군서 겨울·봄철 운영
미세먼지 저감·산불 예방 효과
올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농업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농촌진흥청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139곳 시·군에서 겨울과 봄철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중점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파쇄지원단은 1년 중 11∼12월과 1∼5월에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품목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가동한다. 파쇄지원단은 산림과 연접한 곳(100m 이하), 고령농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을 우선 찾아가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한다.
영농부산물을 파쇄 후 퇴비화하는 데 동참하도록 현장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농진청은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자원순환 활성화를 이끌어 농업부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산불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진청은 중앙단위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2월7일께 개최하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실천운동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더욱 많은 동력파쇄기를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쇄지원단의 도움이 필요한 마을이나 작목반 등은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농지가 있는 동주민센터,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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