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아시안컵 8강 못갔으니 감독 경질해야… 선수들은 열심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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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은 아시안컵 3경기 무득점 조별리그 탈락을 당한 중국 축구의 부진한 성적의 원인을 선수보다는 감독의 능력 부족으로 진단하는 듯 하다.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무1패로 A조 3위를 차지했지만 6개조 3위팀 중 상위 4개팀에게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받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선수들은 열심히했지만 감독의 역량이 부족했다는 것이 중국 언론이 보는 이번 아시안컵 실패의 이유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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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중국 언론은 아시안컵 3경기 무득점 조별리그 탈락을 당한 중국 축구의 부진한 성적의 원인을 선수보다는 감독의 능력 부족으로 진단하는 듯 하다.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무1패로 A조 3위를 차지했지만 6개조 3위팀 중 상위 4개팀에게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받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B조 3차전 시리아와 인도의 경기에서 시리아가 1-0으로 승리하며 중국은 B,D,E,F조 3위보다 성적이 뒤지는 것이 확정돼 6개조 3위팀 중 상위 4위 안에 들지 못하게 된 것.
중국 언론에서는 중국의 3경기 무득점 조별리그 탈락의 이유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중국의 소후 닷컴은 "얀코비치 감독을 경질해야한다. 코칭 능력이 부족했다"며 "심지어 중국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29.8세로 가장 연령이 많은 팀 중 하나다. 얀코비치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또한 "기자회견장에서는 유창하게 말하지만 훈련과 전술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일부 선수들은 '지는게 두렵진않지만 열심히 해도 이기지 못하고 매번 진다'며 한탄한다"며 "한 관계자는 아시안컵 후 얀코비치 감독의 계약 종료에 기준은 '아시안컵 8강'이었다. 아시안컵 8강을 가지 못했으니 해임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시나 스포츠에 따르면 천융 기자는 자신의 SNS에 "이번 아시안컵이 그렇게 용납하기 힘든 것은 아니다. 적어도 선수들은 열심히했다"며 옹호했다.
선수들은 열심히했지만 감독의 역량이 부족했다는 것이 중국 언론이 보는 이번 아시안컵 실패의 이유인 듯 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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