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늑장보고' 미 국방장관 입원 후 첫 공식 석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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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후 합병증으로 입원했으나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아 논란이 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23일(현지시간)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자택에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초 정기 검진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돼 지난달 22일에 수술하고 다음 날 귀가했으나, 지난 1일 요로감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다시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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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암 수술 후 합병증으로 입원했으나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아 논란이 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23일(현지시간)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CNN 등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지원 관련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자택에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오스틴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용기를 잃거나 움츠려 들고 다른 침략자들을 막지 못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유혈사태와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주권을 유지하고 안전한 우크라이나는 세계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초 정기 검진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돼 지난달 22일에 수술하고 다음 날 귀가했으나, 지난 1일 요로감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다시 입원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 5일까지 오스틴 장관의 입원 사실을 의회나 백악관에 알리지 않아 오스틴 장관에 대한 비판과 경질 요구가 잇따랐다.
오스틴 장관은 15일 퇴원했지만, 일정기간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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