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레전드’의 비판→국대 팀닥터 등장…“살라는 떠나고 싶지 않았어, 원했다면 첫날 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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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가 살라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는 모하메드 살라가 네이션스컵 부상 이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도록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살라와 함께한 이집트 팀닥터 모하메드 아부 엘 엘라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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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가 살라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 팀닥터는 모하메드 살라가 네이션스컵 부상 이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도록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19일(한국 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위치한 펠릭스 우푸에부아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추가 시간 살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달리던 도중 멈춘 뒤 바닥에 앉았다. 의료진이 상태를 살폈지만 경기를 계속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집트 루이 비토리아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 지금은 너무 이른 상황이라 잘 모르겠다. 위험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가 회복하는 걸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살라가 공동취재구역을 웃으면서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걷는 데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상태가 좋지 않았다. 살라는 치료를 위해 소속팀 리버풀로 돌아갔다.
살라의 이탈에 ‘이집트 A매치 역대 최다 출전자’ 아메드 하산이 비판했다. 그는 “난 항상 살라를 지지해 왔다. 이집트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그의 존재에 매우 만족했다. 알고 보니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산은 “네이션스컵 규정은 선수가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나? 대회 기간 동안 리버풀 의료진 중 누군가를 데려올 수도 있다. 다시 말하지만 그는 주장이다. 설 수 있는 다리가 하나뿐이더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팀에 남아 있어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이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살라와 함께한 이집트 팀닥터 모하메드 아부 엘 엘라가 입을 열었다. 그는 살라의 이번 부상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엘 엘라는 “살라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집트 축구협회가 ‘살라는 두 경기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우리는 검사를 한 번 실시한 상태였다. 그러나 두 번째 검사 후 우리는 부상이 더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이틀 만에 시설이 열악한 산 페드로로 이동해야 했다. 그래서 살라가 리버풀에서 치료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상 발표와 관련된 비하인트 스토리에 대해 말했다. 그는 “카보베르데 경기가 끝난 뒤 이 소식을 발표하기로 했다. 그런데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일찍 발표했다. 살라는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랬다면 첫날부터 떠났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살라의 부상 회복에 대해서도 전했다. 엘 엘라는 “근육 부상은 매일 달라진다. (복귀 시점을) 결정할 수 없다. 우리는 4일 동안 살라와 잘 협력했고, 그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뉴시스,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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