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과체중’ MF, 맨시티 떠나 웨스트햄 임대 임박

이종관 기자 2024. 1. 24. 0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칼빈 필립스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이 매우 유력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이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필립스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전하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필립스의 선택은 웨스트햄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칼빈 필립스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이 매우 유력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이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필립스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전하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1995년생, 28세의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 이후 1군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그리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리즈에서의 필립스와 맨시티에서의 필립스는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투입되며 첫 선을 보였지만 이후 어깨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고, 후반기에 들어서는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체중이 불어 프로의식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21경기. 이 중 선발로 나선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한 것을 미루어본다면 영입 당시 받았던 기대와는 달리 완전히 실패한 선수로 전락한 필립스였다.


올 시즌 역시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팀의 핵심 자원인 로드리가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 중이고 로드리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유벤투스,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바르셀로나 등 많은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필립스의 선택은 웨스트햄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계약 기간은 시즌 종료까지이며,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될 예정이다. 웨스트햄의 팀 슈타이텐 기술 이사는 몇 주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구단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수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