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뉴스 "평양 통일염원 기념탑 사라진 것으로 보여"
권준기 2024. 1. 24. 02:31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로 남북 통일의 염원을 상징하는 기념탑을 철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지난 19일 촬영된 위성사진에 포착됐던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이 22일 위성사진에는 사라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통일, 화해, 동족이라는 개념 자체를 완전히 제거해버려야 한다며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 철거를 지시했습니다.
2001년 8월 평양의 통일거리 남쪽 입구에 세워진 기념탑은 대형 아치문 모양으로 두 여성이 한반도 지도 아래 3대 헌장 문구가 쓰여진 마크를 들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한동훈 폴더 인사에 감싸 안으며 화답...극적 화해 시그널? [Y녹취록]
- '이쑤시개 튀김' 따라 하기 유행..."식용 아냐, 먹으면 위험" [앵커리포트]
- 반려동물 조의금에 49재까지...전용 법당도 생겨 [앵커리포트]
- 머리에 총알 박힌 채 파티 즐긴 남성..."돌멩이에 맞은 줄"
- 선생님 앞 알몸 만세…日서 논란된 ‘물방울 검사’가 뭐길래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