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 극심한 멕시코서 ‘탑2 부자’ 자산 3년간 7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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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빈부격차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멕시코에서, 이 나라 1·2위 부호의 자산이 지난 3년간 평균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멕시코 2위 부자인 헤르만 라레아 그루포 멕시코 최고경영자의 순자산가치는 320억 달러(42조 8천억원)가량으로, 3년 새 125% 늘어났다고 옥스팜 멕시코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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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빈부격차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멕시코에서, 이 나라 1·2위 부호의 자산이 지난 3년간 평균 7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3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멕시코에 따르면 멕시코 통신재벌 그루포 카르소의 종신회장으로 멕시코 최대 부자인 카를로스 슬림의 순자산가치 총액은 지난해 기준 1천억 달러(약 133조원)를 기록해, 2020년보다 58%가량 늘었습니다.
멕시코 2위 부자인 헤르만 라레아 그루포 멕시코 최고경영자의 순자산가치는 320억 달러(42조 8천억원)가량으로, 3년 새 125% 늘어났다고 옥스팜 멕시코는 전했습니다.
옥스팜 멕시코는 관련 보고서에서 "두 사람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정부로부터 각종 사업권 접근에 대한 혜택을 누렸다"며 "그들의 부(富)는 다시 정치적 권력으로 치환되는 고리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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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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