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 미키광수, 방송 최초 ‘민원 포기’?···열악한 환경의 현장에 ‘호흡 곤란’[채널예약]
오는 24일 오후 7시 40분 KBS1 ‘일꾼의 탄생’ 105회에서 에서 급격한 고령화로 7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모여 살며 추위에 취약한 주거 환경이 많은 강원 횡성 오원3리 마을을 찾았다.
2023년 일꾼의 탄생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데 일조한 국민 약골 슬리피와 굴삭기를 자가용처럼 끌고 다니는 오원3리 이장님과 함께 민원을 해결한다.
일꾼들은 치울 여건이 되지 않아 물건으로 방을 꽉 채우고 사시는 어르신을 찾아간다.
엄청난 양의 쥐 배설물을 보고 놀라는 미키광수. 심지어 쥐 사체까지 발견해 숨을 헐떡일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며 민원 포기를 선언하기에 이르는데... 집이 정리되는 동안 재간둥이 막내 박군은 어르신과 시장 데이트도 하고 치아가 없어 제대로 식사를 못 하는 어르신께 손수 죽을 끓여 드리며 열악한 환경에 사는 어르신께 최선을 다한다.
다음으로 연탄 창고 보수를 위해 철물점으로 재료를 사러 간 미키광수와 슬리피. 천막을 고정할 때 쓰는 피스를 빠트리는 기본적인 실수를 저지르지만 중장비를 몰고 다니는 이장님의 도움을 받아 재빨리 실수를 만회하고, 일머리가 좋은 민원 특전사 박군대장의 지휘아래 지붕에 천막 씌우는 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박군은 공사 천재로 거듭난다.
마지막으로 매일 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해드리는 주민들이 메주를 담그고 계셔서 일손을 돕는다. 슬리피는 가냘픈 손목으로 콩을 제대로 뜨지도 못하는데 미키광수는 남들보다 큰 덩치로 메주콩을 밟으며 뜻밖의 실력을 선보인다.
콩 다지기에 적합한 세 자리 몸무게를 이용해 콩을 완벽하게 빻아 인간 절구로 등극하며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꾼들의 이야기는 24일 오후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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