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측 보건부 "이스라엘, 탱크로 칸유니스 병원 공격"

김상훈 2024. 1. 24. 0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를 포위한 이스라엘군이 현지 최대 의료기관인 나세르 병원을 탱크로 공격했다고 하마스 측 보건부가 2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앞서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 서부 알마와시에 있는 알카이르 병원에 진입해 의료진 등을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도 이스라엘군이 탱크를 동원해 칸 유니스의 알아말 병원도 포위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칸 유니스 부근의 이스라엘군 탱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를 포위한 이스라엘군이 현지 최대 의료기관인 나세르 병원을 탱크로 공격했다고 하마스 측 보건부가 2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탱크가 나세르 병원 수술 병동 건물과 응급실 건물의 상층부에 포격을 가했다"며 "수십명이 부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런 하마스 측 주장을 즉각 확인하지 않고 있다.

앞서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 서부 알마와시에 있는 알카이르 병원에 진입해 의료진 등을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도 이스라엘군이 탱크를 동원해 칸 유니스의 알아말 병원도 포위했다고 밝혔다.

석 달째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과 이에 저항하는 하마스는 최근 칸 유니스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칸 유니스 포위를 완료하고 도심 깊숙이 자리 잡은 하마스 요새를 공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