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송 감독 '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작품상·각본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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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영화계 최고 권위의 미국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패스트 라이브즈'를, 각본상 후보로 이 영화의 각본을 쓴 셀린 송 감독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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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영화계 최고 권위의 미국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패스트 라이브즈'를, 각본상 후보로 이 영화의 각본을 쓴 셀린 송 감독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로, 엇갈린 운명 속에 인생과 인연의 의미를 돌아보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셀린 송 감독이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각본을 써서 연출한 영화감독 데뷔작이며, 영화의 상당 부분이 한국에서 촬영되고 대부분의 대사가 한국어로 이뤄져 있습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놓고 '오펜하이머', '바비', '아메리칸 픽션', '추락의 해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바튼 아카데미', '플라워 킬링 문', '가여운 것들', '존 오브 인터레스트' 등 9편과 경쟁합니다.
지난 7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517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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