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의 두달 휴전안 거절‥해외 탈출안도 거부"

임소정 with@mbc.co.kr 2024. 1. 24. 0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2개월간 교전을 중단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하마스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23일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 고위 관리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제안한 2개월 휴전안을 거부했으며 완전한 휴전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인질을 석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2개월간 교전을 중단하는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하마스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AP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23일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 고위 관리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제안한 2개월 휴전안을 거부했으며 완전한 휴전이 이뤄지지 않는 한 인질을 석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하마스 지도부가 가자지구를 떠나는 방안도 거부했으며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와 피란 중인 팔레스타인 주민의 귀가 허용을 요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집트와 카타르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단계적 제안을 마련 중이며, 여기에는 전쟁 종식과 인질 석방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해소 방안 등이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하마스가 인질을 단계적으로 전원 석방하는 조건으로 최장 2개월간 교전을 중단하는 협상안을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전달했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인 일론 레비는 같은날 "이스라엘은 인질을 가자지구에 남겨두거나 하마스의 집권한 상태로는 어떤 휴전안에도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5173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