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중국 ‘나쁜 손’에 당한 빙상연맹 “고의 반칙 땐 재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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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쇼트트랙 경기에 중국 선수의 반칙이 나온 것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강원2024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나온 중국 선수의 반칙과 관련해 청소년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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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신 위반” ISU에 항의 서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쇼트트랙 경기에 중국 선수의 반칙이 나온 것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강원2024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나온 중국 선수의 반칙과 관련해 청소년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연맹 관계자는 23일 “심판 판정을 번복해 달라는 요청이 아니라 스포츠의 미래와 방향을 올바르게 이어가자는 취지로 서한을 통해 ISU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선수 두 명은 메달을 따기 위해 주재희(한광고)를 고의로 넘어뜨렸다”라며 “이는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날 뿐 아니라 청소년올림픽의 슬로건(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 성장하고, 영원히 빛나다)과도 배치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빙상경기연맹은 ISU에 구체적인 제안도 건넸다.
연맹 관계자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결승에서 고의성 짙은 반칙이 벌어지면 심판 재량에 따라 재경기할 것을 제안했다”라며 “해당 규정이 생긴다면 어린 선수들은 보다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치면서 청소년올림픽이 추구하는 우정의 가치를 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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