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강원2024 경기장별 맞춤 기상정보 ‘안전 올림픽’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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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이어 북극한파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2024강원동계올림픽(강원2024) 대회기간 실시간 제공되고 있는 맞춤형 기상정보가 호평을 얻고 있다.
강원2024 기상지원단은 강원기상청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활동한 예보관 23명을 투입, 기상예보센터(WFC)와 기상정보센터(WIC), 최고품질의 기상관측자료를 생산하는 기상관측지원팀으로 나눠 기상변화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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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이어 북극한파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2024강원동계올림픽(강원2024) 대회기간 실시간 제공되고 있는 맞춤형 기상정보가 호평을 얻고 있다.
강원2024 기상지원단(단장 박훈 강원기상청장)은 대회 개막 전인 지난 15일부터 주요 경기장에 기상관측망 10개소를 설치하고 ‘국·영문 맞춤형 통보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동계스포츠 설상경기는 기상상황에 따라 경기진행뿐만 아니라 선수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까다로운 국제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강원2024 기상지원단은 강원기상청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활동한 예보관 23명을 투입, 기상예보센터(WFC)와 기상정보센터(WIC), 최고품질의 기상관측자료를 생산하는 기상관측지원팀으로 나눠 기상변화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1시간 단위로 경기장별 최신의 기상정보를 제공하며 세계 각국의 신뢰를 얻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 스키점프 종목시간은 강한 눈보라가 예상된다는 기상정보를 반영, 1시간씩 앞당겨 진행한 덕분에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현재 주요 기상예보지점은 강릉올림픽파크을 비롯 야외 설상경기가 진행 중인 평창슬라이딩센터 출발·도착지점,스키점프센터,바이애슬론 출발점,정선 하이원리조트 출발·도착지점,횡성 웰리힐리리조트 출발·도착지점 등 9개소이다.
스키점프 종목 책임자인 베르니 국제스키연맹(FIS) 위원장은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받았기에 이에 맞는 경기운영이 가능했다”며 “대회 기상예보관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2018평창올림픽에 강원2014에 참여한 원효성 예보관은 “평창올림픽 당시에는 3시간 단위로 기상정보를 제공했지만 이번 대회는 1시간 단위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기상정보 노하우 역시 평창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2024특별취재단/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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