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남편 엄태웅 멱살 잡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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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의 멱살을 잡을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게스트로는 윤혜진 외에 개그우먼 홍현희, 배우 이재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태진이 함께한다.
또한 6년 차 유튜버이기도 한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이 직접 촬영을 하는데, 촬영 도중 반복된 남편의 실수 때문에 엄청 싸운다"며 멱살을 잡을 뻔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과의 첫 만남 스토리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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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의 멱살을 잡을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2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태어난 김에 생계일주'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는 윤혜진 외에 개그우먼 홍현희, 배우 이재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태진이 함께한다.
이날 먼저 윤혜진은 3년 전 '라스' 출연 당시를 언급하며 "그때와 달리 인상이 부드러워졌다. 발레단에 다닐 당시 발레리나들과 단체로 했던 아이라이너 문신을 20년 만에 지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문신 지우면) 너무 아파서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6년 차 유튜버이기도 한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이 직접 촬영을 하는데, 촬영 도중 반복된 남편의 실수 때문에 엄청 싸운다"며 멱살을 잡을 뻔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천 명이 넘는 구독자가 접속해있던 라이브 방송 도중 실제로 부부 싸움을 했었다"며 싸움의 이유를 밝혔고, 이에 MC 김구라는 "태웅 씨가 알뜰하다"며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윤혜진은 지난 2022년 방영한 tvN 예능물 '서울체크인'에서 친분을 쌓은 그룹 '핑클' 출신 솔로가수 이효리에 대한 에피소드도 풀어냈다. 윤혜진은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이효리와 만났다"며 "이효리와의 유튜브 영상 촬영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효리가 먼저 '날 좀 이용해'라며 촬영을 먼저 제안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과의 첫 만남 스토리도 털어놨다. 윤혜진은 "엄태웅과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당시 엄태웅의 친누나인 엄정화가 동석해 더 긴장됐다"며 "엄태웅의 소탈한 모습에 끌려 만나게 됐는데, 알고 보니 엄태웅과 결혼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소개팅 10년 전 우연히 엄태웅과 만났던 비화를 밝혔고, 이에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그는 중학생 시절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싸움 짱 오빠가 (나를 마음에 든다고) 찍어서 안개파 언니들의 호출을 받았다"고 순정 만화 같은 학창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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