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상금 31억' 홍진호 "가장 큰 금액? 9억 받아… 따는 순간 세금 30%" [강심장 VS]
강다윤 기자 2024. 1. 23. 23:57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포커대회 누적 상금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 VS'에서는 '냉철한 브레인 VS 뜨거운 심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인 홍진호,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과학 유튜버 궤도, 코미디언 심진화,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홍진호 씨가 수식어가 바뀌었다. 누적상금 31억의 홍진호다. 만년 2위, 만년 2등 이제 아니다"며 '포커천재' 홍진호를 소개했다.
이에 전현무가 "이제 임요환의 그늘은 더 이상 없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홍진호는 "임요환 씨는 이제 안 보인다. 저 아래에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호는 "가장 큰 상금을 받은 건 재작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우승상금이다. 그게 미화로 80만 불, 한화로 9억"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나라마다 다른데 라스베이거스는 내가 5천 불 이상 상금을 따는 순간 거기서 세금으로 30%를 뗀다. 그런 게 좀 크다. 한국에 와서도 또 신고를 한다"며 "상금 받고 울지는 않았는데 세금 떼고 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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