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1. 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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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아파트 화재로 거주자 한 명이 숨졌는데, 소방대원들이 집 안에 들어가기까지 한 시간이나 걸렸다면서요?

[답변]

네, 현관 입구부터 집 안까지 폐기물이 2미터 가까운 높이로 쌓여 있었기 때문인데요.

내부 진입과 진화에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새벽 5시쯤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도착한 현장엔 현관부터 폐기물이 꽉 차 있어, 소방대원들은 일일이 쓰레기 더미를 꺼내며 불을 꺼야 했습니다.

진입에만 1시간, 불을 모두 끄는 데는 4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집 안에서는 홀로 사는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파트 주민 45명이 장시간 새벽 강추위 속에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7시쯤 경기도 안성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은 점포들이 밀집한 곳인데, 40분 만에 이불 가게와 약국 등 점포 5곳, 3백여 제곱미터가 모두 탔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인 데다, 점포 내 물건들이 불길을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 5시쯤 울산 북구 성내고가 다리에 전기차가 충돌했습니다.

전기차는 화재 진압이 어려워서 불은 4시간이나 계속됐는데요.

차 안에서는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최태섭 최종안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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