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공무원 연루 의혹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동대문구 재개발 사업 비리 의혹 소식입니다.
공무원 연루 의혹
사업에 관여한 전현직 공무원이 분양권을 얻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인데요.
경찰이 관련 공무원을 입건한 지 두 달 만에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동대문구청과 청량리4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구청 공무원 3명은 무허가 건물을 사들여 분양권을 얻고, 재개발 추진위원회로부터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 명의를 활용한 정황도 포착됐는데요.
경찰은, 이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고 대가성 특혜를 받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남성 직원만 승진?
성별을 이유로 승진에서 차별받는다면 당사자의 실망감은 얼마나 클까요.
한 회사에서 승진대상자 중 남성 직원들만 승진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3월 회사 승진심사에서 영업지원직 여성 2명은 탈락하고 영업관리직 남성 3명만 승진했습니다.
당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경력이 오래되고 근무평가도 같거나 더 나았는데요.
중앙노동위원회는 회사의 차별적 인사 기준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남성으로만 운영되는 영업관리직만 목표 달성이 가능한 평가 항목을 승진 심사에 적용한 겁니다.
[오순옥/서울여성노동자회 기획국장 : "분명한 유리천장을 만들어주고 있는 거죠. 실제로 제도적으로 승진할 수 있는 절차를 배제했다고..."]
중앙노동위원회는 성별에 따른 간접 차별에 해당한다며, 승진 심사를 다시 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한국 떠나는 푸바오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판다 푸바오가 올해로 네 살을 맞았는데요.
아쉽게도 푸바오를 볼 수 있는 시간이 한 달 남짓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판다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소유권 정책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요.
이에 따라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된 겁니다.
푸바오는 3월 초까지만 일반 시민에 공개되고, 관람 시간도 이번 주말부터는 오후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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