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방사기' 어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싼값'에 필라델피아 추천돼..."저렴한 인재를 획득하려는 필라델피아의 구속 철학에 부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교시절 라이벌이었던 오타니 쇼헤이는 7억 달러 대우를 받고 있는 반면 후지나미 신타로는 아직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팬내이션 인사이드 더 필리스'는 23일(한국시간) 후지나미를 '화염방사기'라 부르며 그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어울릴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후지나미의 MLB 1년째는 생각대로 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결과가 됐다"며 "다만, 그는 저렴한 인재를 획득하려는 필라델피아의 구속 철학에 부합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여전히 시속 160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그를 믿고 영입했다.
하지만 제구력이 문제였다. 선발에서 빼 불펜에서 제구력을 다듬을 시간을 줬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이 무려 8.57이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줬던 오클랜드는 결국 그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트레이드했다.
볼티모어에서는 다소 나아졌다. 불펜에서만 활약하며 4.85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처음보다는 나아졌지만 전체적으로 그의 가치는 하락했다.
이에 '팬내이션 인사이드 더 필리스'는 23일(한국시간) 후지나미를 '화염방사기'라 부르며 그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어울릴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월드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로스터의 마지막 마무리를 모색하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불펜 층이 앒다며 후지나미를 싼값에 영입하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후지나미의 MLB 1년째는 생각대로 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결과가 됐다"며 "다만, 그는 저렴한 인재를 획득하려는 필라델피아의 구속 철학에 부합한다"라고 강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