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류현진 공갈 혐의' 임혜동 모레 구속영장 심사

우종훈 2024. 1. 2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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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하성, 류현진 선수를 협박해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임혜동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모레(25일) 오전 10시 30분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임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공동공갈은 2명 이상이 위력을 행사해 재산상 이득을 취하는 범죄로, 경찰은 김하성 선수의 전 에이전트 팀장 A 씨가 임 씨와 범행을 함께 저지른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21년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김 씨와 다툰 뒤, 합의금으로 4억 원을 받고도 추가로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해 류현진 씨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개인적 갈등을 빌미로 3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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