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현역 컷오프 지역 전략공천...최대 50곳까지 가능"
국민의힘은 오는 4월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공천 배제'된 지역을 전략공천 대상으로 삼고, 최대 50곳까지 우선 추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2차 회의를 열고, 단수·우선 추천 등 경선 없이 후보자를 결정하는 전략 공천 지역 선정 기준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공관위가 자체적으로 후보를 추천할 수 있는 우선 추천 지역은 현역 컷오프 지역, 당 소속 의원이 불출마한 지역, 그리고 3회 연속 총선 패배 지역 등 이른바 '험지'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예비 후보 가운데 경선 없이 1명을 후보로 확정 짓는 단수추천은, 1위 후보의 지지율이 2위 후보보다 2배 이상이거나 경쟁당 후보 대비 본선 경쟁률 격차가 10%p 이상인 경우에 진행합니다.
다만, 공관위원 재적 3분의 2 이상의 의결이 있을 때는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일각의 '사적 공천' 우려를 불식하고, 시스템 공천을 통해 줄 세우기 공천, 계파 공천 등 구태를 끝내겠다며, 특히 경선 과정에서 3회 이상 경고를 받으면 자격을 박탈해 품격 있는 경선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한동훈 폴더 인사에 감싸 안으며 화답...극적 화해 시그널? [Y녹취록]
- '이쑤시개 튀김' 따라 하기 유행..."식용 아냐, 먹으면 위험" [앵커리포트]
- 반려동물 조의금에 49재까지...전용 법당도 생겨 [앵커리포트]
- 머리에 총알 박힌 채 파티 즐긴 남성..."돌멩이에 맞은 줄"
- 선생님 앞 알몸 만세…日서 논란된 ‘물방울 검사’가 뭐길래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공무원들이 또...?" 전북 김제서도 '40인분 노쇼' [앵커리포트]
- "보안 훈련된 사람의 지능적 범행"...'시신훼손' 장교가 검색한 물건 [Y녹취록]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