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석방된 쌍방울 김성태..."재판에서 다 드러날 것"

YTN 2024. 1. 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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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구치소에서 보석 석방됐습니다.

1년 만에 풀려난 김 전 회장은 재판에서 모두 드러날 거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성태 / 전 쌍방울 그룹 회장]

(오늘 보석 석방됐는데 소감이 어떻습니까?)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줄곧 '김성태 씨 모른다'고 해왔는데 어떻게 보세요?) 그건 나중에 재판 과정에서 싹 드러날 거로 생각합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가 요즘 재판에서 쌍방울이 경기도와 무관하게 대북사업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더라고요) 그것도 재판 과정에서 다 드러날 거고요, 아무튼 날도 추운데 고생 많았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이 전 부지사 측이 옥중편지에서 김성태 씨가 허위 진술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봅니까?) 그건 뭐 재판과정에서 다 드러날 거라고 봅니다. 제가 다 진술하고 있고 재판하면서 다 드러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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