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석방·두 달 휴전 제안"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을 모두 석방하는 조건으로 두 달 휴전을 제안했다고 미국 뉴스 사이트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카타르와 이집트 중재자를 통해 하마스에 이 같은 안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제안은 두 달 동안 교전을 중단한 뒤 단계를 나눠 인질을 석방하되, 민간인 여성과 60살 이상 남성, 그리고 위독한 사람을 첫 번째로 석방하는 안을 담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대신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단계별로 석방하게 됩니다.

악시오스는 현재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답을 기다리고 있으며,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협상안에는 또 하마스 고위 지도자들에게 가자지구 탈출을 허용한다는 제안도 담겨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