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경찰 압수수색, 집안단속으로 끝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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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지난 22일 디스패치를 압수수색했다.
김지호 한국기자협회 디스패치 지회장은 "디스패치 압수수색은 이선균씨를 죽음으로 몰고 간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에 거리가 있다"면서 "이번 압수수색이 경찰 내부 집안단속이나 꼬리 자르기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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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제3자 통해 문건 입수"
고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지난 22일 디스패치를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디스패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취재기자의 휴대폰과 노트북을 압수해갔다.
디스패치는 이선균씨 사망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빨대는, 흠집내기였다”…이선균, 조각난 진술> 기사에서 언론이 경찰 수사 소스를 어떻게 활용했는지 지적하며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10월18일에 작성한 사건보고서를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23일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디스패치 압수수색으로 끝나지 않길 바랍니다>에서 “제3자를 통해 해당 문건을 입수했다”며 “초기 수사의 허술함이 드러난 문서였다. 실제로 이를 통해 경찰과 언론의 문제점을 꼬집었다”고 주장했다.
김지호 한국기자협회 디스패치 지회장은 “디스패치 압수수색은 이선균씨를 죽음으로 몰고 간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에 거리가 있다”면서 “이번 압수수색이 경찰 내부 집안단속이나 꼬리 자르기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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