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아빠 슬리피 “풍족하게 키우지 못할까 봐 걱정”(금쪽상담소)

진주희 MK스포츠 온라인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4. 1.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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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슬리피가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수 없었다고 밝힌 슬리피는 "가난을 느끼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재판이 있을 때마다 너무 힘들다고 밝힌 슬리피는 "법원에 내야하는 돈, 변호사님한테 줘야하는 돈도 있다. 벌이의 대중이 아예 없다. 어느 순간 벌이가 없는데 다 나만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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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대물림·육아비 걱정하는 슬리피

가수 슬리피가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렵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슬리피가 출연했다.

슬리피가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렵다고 밝혔다.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캡처
곧 아빠가 되는 슬리피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수 없었다고 밝힌 슬리피는 “가난을 느끼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육아 할 때 돈이 많이 든다는 얘기를 들어서 제일 걱정된다. 라면만 먹일까 봐”라고 털어놨다.

슬리피가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렵다고 밝혔다.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방송캡처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던 슬리피는 “사실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며 “가장 큰 어려움은 소송이 6년 차다”라고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말했다.

재판이 있을 때마다 너무 힘들다고 밝힌 슬리피는 “법원에 내야하는 돈, 변호사님한테 줘야하는 돈도 있다. 벌이의 대중이 아예 없다. 어느 순간 벌이가 없는데 다 나만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이까지 생기면 돈을 더 벌어야 할 텐데 행복했다가 부담이 됐다가 왔다 갔다 한다”고 복잡한 심정을 밝혔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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