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기대했어?'...중국 집에 간다! B조 순위 확정→호주-우즈벡 16강, 시리아 3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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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조별리그 결과가 나온 가운데 중국 탈락이 확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시리아와 0-0으로 비기면서 아쉽게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크르빈의 골을 지킨 시리아는 1-0으로 이겨 조 3위를 확정했다.
타지키스탄이 이기면서 중국은 3위에 올라 향후 조 상황을 보며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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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도하)] B조 조별리그 결과가 나온 가운데 중국 탈락이 확정됐다.
호주가 B조 1위를 확정했다. 인도를 2-0으로 격파한 호주는 시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과 대결에서 마틴 보일 골로 앞서갔는데 동점골을 허용했다. 추가시간 내내 압박을 하며 공격을 강화했는데 골은 없었다. 비겼지만 승점 7점의 호주는 1위를 확정해 토너먼트에 올라갔다.
우즈베키스탄은 시리아와 0-0으로 비기면서 아쉽게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인도를 3-0으로 대파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만회했다. 호주에 승리를 노렸는데 1-1로 비겼다. 조 1위는 못했지만 2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가게 됐다.
시리아가 인도를 잡았다.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긴 시리아는 호주를 상대로 분투했지만 후반 14분 잭슨 어빈에게 실점해 끌려갔다. 만회를 못하면서 0-1로 패했다. 중요한 인도전에서 시리아는 후반 31분 교체로 나온 오마르 크르빈이 이브라힘 헤사르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로가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크르빈의 골을 지킨 시리아는 1-0으로 이겨 조 3위를 확정했다.
향후 조별리그 결과를 봐야 한다. 이번 아시안컵은 24개 국이 참가를 하고 16강을 치른다. 각 조 1, 2위는 올라가는데 3위는 상위 4개 국만 올라간다. 1승 1무의 시리아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한편 인도는 3전 전패 속 승점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중국이 타격을 받았다. 중국은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A조 3차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했다. 동시간대 열린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이 레바논을 2-1로 제압하면서 타지키스탄이 2위, 중국이 3위, 레바논이 4위가 됐다.
타지키스탄 기적이 중국을 살렸다.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로 1991년 소련에서 독립된 국가다. 인구 1,033만 명의 타지키스탄은 그동안 아시안컵 본선엔 단 1번도 출전하지 못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올라왔다. 첫 본선 무대에서 중국을 상대했는데 전투적인 모습 속에서 0-0으로 비겼다. 카타르에 0-1로 패한 타지키스탄은 레바논을 2-1로 격파했다.
타지키스탄이 이기면서 중국은 3위에 올라 향후 조 상황을 보며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시리아가 이기면서 기회가 사라졌다. 사실 3경기 무승에 무득점인 중국이 16강을 기대하는 건 욕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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