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美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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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등극했다.
23일 오후(한국시간, 현지시간 23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추락의 해부', '바튼 아카데미', '메이 디셈버', '마에스트로'와 함께 각본상(Best Original Screenplay, 베스트 오리지널 스크린플레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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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각본상 후보에 등극했다.
23일 오후(한국시간, 현지시간 23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패스트 라이브즈'는 '추락의 해부', '바튼 아카데미', '메이 디셈버', '마에스트로'와 함께 각본상(Best Original Screenplay, 베스트 오리지널 스크린플레이) 후보에 올랐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이다.
이 영화는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BAFTA) 각본상, 비영어권작품상, 남우주연상(유태오) 등 3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제58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수상, 제33회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을 기록했다. 국내에는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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