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NOW]3경기-0골 '48년 만의 굴욕' 中, '이변 없었다' 조별리그 탈락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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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결국 짐을 쌌다.
엑토르 쿠페르 감독이 이끄는 시리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코트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의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후반 31분 나온 오마르 카르빈의 득점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에서 2무1패(승점 2)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중국은 1976년 이 대회 첫 출전한 뒤 48년 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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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와크라(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이 결국 짐을 쌌다.
엑토르 쿠페르 감독이 이끄는 시리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코트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의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후반 31분 나온 오마르 카르빈의 득점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시리아는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열린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가 1대1로 막을 내린 탓에 시리아는 3위에 랭크됐다. 다만, 현 상황에선 가장 6개조 3위 중 가장 높은 승점을 챙겼다. 3위 와일드카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중국의 희망은 사라졌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에서 2무1패(승점 2)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타지키스탄(0대0 무)-레바논(0대0 무)-카타르(0대1 패)를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중국은 1976년 이 대회 첫 출전한 뒤 48년 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중국 선수들은 23일 카타르와의 최종전 뒤 얼굴을 들지 못했다. 경기 뒤 한 줄로 서서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빠르게 빠져 나갔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이번 대회엔 24개국이 참가해 4개팀이 6개조에서 경쟁한다. 각 조 1, 2위가 16강으로 직행한다. 각 조 3위 중 상위 네 팀이 토너먼트 '막차'를 탄다. 다만, 순위를 정하는 방식은 복잡하다. 이번 대회는 맞대결 승점→맞대결 골득실→맞대결 다득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1~3번이 같을 시 조별 전체 골득실→조별 전체 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추첨을 통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중국은 B~F조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다만, D조 3위 인도네시아와 E조 3위 바레인은 일찌감치 승점 3점을 쌓았다. 중국보다 유리, 현 상황으론 3위 와일드카드가 유력하다. B조 3위 시리아, C조 3위 팔레스타인, F조 3위 오만은 나란히 승점 1점에 멈춰있다. 중국은 B, C, F조 결과에 따라 16강이 결정됐다.
운명의 첫 판이 벌어졌다. 시리아는 23일 오후 8시30분 인도와 대결했다. 시리아는 승점 1, 인도는 0점이었다. 이날 시리아가 승리하며 중국은 완전히 탈락했다. 남은 경기 결과에서 동률이 나오더라도 다득점에서 밀린다. 중국의 꿈은 허망하게 깨졌다.
알 와크라(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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