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RE핑] "결혼 안 한 이준석, 세상 물정 몰라" 무임승차 폐지에 발끈한 노인회장…"이런 게 꼰대"

최종혁 기자 2024. 1. 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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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 공약을 발표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패륜아'라 했던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결혼 안 하고 애 안 키워봐서 세상 물정을 모른다"고 재차 나무랐습니다. 이를 두고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는 "이런 게 정말 꼰대들의 막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전국의 노인들에게 지하철과 버스를 탈 수 있는 연간 12만 원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지하철 공사의 적자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지하철이 다니지 않은 지역 노인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김호일 노인회장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노인을 위한 보상으로 주어진 제도를 없애는 건 행복권 박탈"이라고 비판했죠. 또 지역 역차별 문제에 대해선 "버스도 무임승차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백브리퍼 최종혁 기자가 정치적 참견 시점으로 전해드립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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