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뛰어든 만17세…대안학교 출신 청소년 ‘부산 금배지’ 달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년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만 17세의 나이로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양승하 예비후보의 포부다.
양 예비후보는 23일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1020세대는 정치가 우리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만 18세부터 출마할 수 있게 된 만큼 정치가 우리 일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제 출마의 목적"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수세 강한 부산 해운대갑 출마
“1020이 민주주의를 즐겨야죠”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만 17세의 나이로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양승하 예비후보의 포부다. 양 예비후보는 2006년 2월 생으로 현재 만 17세이지만 총선이 치러지는 4월 10일에는 만 18세가 된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한 그는 전날 부산 해운대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양 예비후보는 23일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1020세대는 정치가 우리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만 18세부터 출마할 수 있게 된 만큼 정치가 우리 일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제 출마의 목적”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을 선택해 출마한 이유에 대해선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좀 더 생각하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선거 슬로건이 “민주주의를 즐기자”라며 “선거 유세도 10대답게 하고, 2030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캠프를 꾸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대안학교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쳤고, 초·중·고등학교 학력은 검정고시를 거쳐 인정받았다.
양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부산 해운대갑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이곳을 지역구로 둔 현역의원은 서울 출마를 예고한 국민의힘 3선 하태경 의원이다. 현역이 빠지자 예비후보만 여야에 8명에 이른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중에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도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콘돔 나눠주자 엄마들 발칵 뒤집혔다…“호기심 많은 10대라고? 올림픽 폐지해야” - 매일경제
- “尹정부, 반도체 문닫기로 작정했나”…쏘아붙인 野, 무슨 일? - 매일경제
- “1억이면 제네시스 대신 카니발”…성공하면 타는 車, 내릴 때 뿌듯 [카슐랭] - 매일경제
- [영상] “이젠 아재폰 아니에요”…콘서트장 필수템 등극한 이 폰 - 매일경제
- 주4일 근무에 정년도 없는 ‘찐 좋소기업’…이번엔 초봉 5000만원 선언 - 매일경제
- 안은진, 살 쫙 빠지더니...물오른 미모 ‘길채’ [별별 사진집] - 매일경제
- 한동훈, 윤대통령에 ‘폴더 인사’… 윤, 어깨 툭 치며 악수 - 매일경제
- “떳떳하고 싶다”는 전청조에 작심 발언한 재판장...이유가 - 매일경제
- 中 언론 “日 이기려면 中에 협조하라” 韓에 조언한 근거 살펴 보니 - 매일경제
- ‘국경 없는 우정’ 이상화·고다이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서 6년 만에 재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