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 세븐♥이다해 결혼식, 내가 꼭 와야 한다더니…" [돌싱포맨]
강다윤 기자 2024. 1. 23. 22:18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오지호가 특별했던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 초대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얼굴짱' 오지호, '연애기술짱' 이정진과 '독기짱'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한창 토크가 계속되는 가운데 구석에서 홀로 단발머리 가발을 썼다.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려 주섬주섬 가발을 쓰는 김준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크 대신 빗을 손에 쥔 김준호는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폐인 것처럼'이라며 드라마 '추노'의 OST 한 소절을 열창했다. 이를 본 허영지는 "맥락이 전혀 없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준호의 열창 이유는 다름 아닌 오지호 때문이었다. 오지호는 '추노'에서 송태하 역을 맡아 언년이 역의 이다해, 대길 역의 장혁과 지독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바 있다. 더욱이 김준호는 이다해의 부탁으로 결혼식에서 '추노' OST를 축가로 부르기도 했던 바.
이에 오지호는 "작년에 세븐이 이다해와 결혼하는데 내가 꼭 와야 한다고 했다. 알고 보니 (준호가) 노래 부를 때 우리를 꼭 카메라에 잡아야 한다고 하더라. 내가 촬영 때문에 못 갔는데 너무 아쉬웠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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